NH농협캐피탈, 자체 프리워크아웃 1년 연장…취약계층 상환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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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 자체 프리워크아웃 1년 연장…취약계층 상환 부담 완화

포인트경제 2026-06-30 10:00:12 신고

2027년 6월까지 연장
원금 상환 유예 중심
최대 6개월 유예 가능

NH통합 IT센터와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포인트경제) NH통합 IT센터와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여신전문금융회사인 NH농협캐피탈이 고금리와 고물가 기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차주들을 위해 지원 기간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NH농협캐피탈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자체 프리워크아웃 금융지원 제도'를 내년 6월말까지 1년 더 연장하여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서민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연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NH농협캐피탈은 해당 제도를 통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게 원금 상환을 미뤄주는 등 맞춤형 구제책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연장 조치를 계기로 금융 소외 계층의 재기를 돕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용금융 행보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을 받는 고객들은 한층 여유롭게 상환 계획을 재정비하여 정상적인 금융 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직·폐업자도 포함해 최대 12개월 유예

지원 대상은 대출을 받은 이후 최소 3개월 동안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이력이 있는 고객들이다. 신청 일을 기준으로 정상적인 채권을 가지고 있거나 연체된 기간이 90일 미만인 경우에 혜택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업장 폐업 등으로 인해 갑자기 재무적 곤경에 처한 금융소비자 역시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금융지원은 원금 상환을 유예해 주는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 번 신청할 때 적게는 1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까지 거치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미 기존에 유예 혜택을 받았던 고객이라도 과거에 지원받은 기간을 합산해 총 12개월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추가로 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금융 소외 방지와 생태계 안정 추구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잠시 경제적 한계에 부딪혀 연체를 겪는 고객들이 금융 시장에서 밀려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포용금융이 지향하는 핵심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민들의 채무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금융지원 제도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인 NH농협캐피탈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며 포용금융의 저변을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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