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OSP 하락·샤힌 효과 본격화…투자매력 지속-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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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OSP 하락·샤힌 효과 본격화…투자매력 지속-유안타

이데일리 2026-06-30 07:34:51 신고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S-Oil(010950)에 대해 하반기 중동산 원유 조달 비용 하락과 샤힌 프로젝트 가동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1년간 투자 매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6년 하반기 원유 조달비용이 낮아질 것”이라며 “종전으로 이란의 원유 수출 제한이 해제되고 UAE도 원유 수출 확대에 나서면서 중동산 원유의 수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두바이유 가격이 WTI·브렌트유보다 낮아지고 중동산 원유 OSP(공식판매가격)가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우디 원유 의존도가 95%인 S-Oil은 OSP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경우 연간 4000억~5000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힌 프로젝트의 실적 기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2026년 4분기부터 샤힌 프로젝트 설비에서 이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아시아 경쟁 NCC 업체보다 생산원가가 20~30% 낮게 설계돼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 6월 제품가격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창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적도 큰 폭의 개선을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25년 2356억원에서 2026년 4조2579억원으로 급증한 뒤, 2027년에도 3조1156억원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22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 확대 가능성도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샤힌 프로젝트 약 10조원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2027년부터 연간 설비투자(CAPEX)는 5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배당성향도 기존 20%에서 40~50%로 높아져 주당 배당금은 8000~1만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il, OSP 하락·샤힌 효과 본격화…투자매력 지속-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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