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오넬 메시가 깜짝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월드컵 활약을 반영해 발롱도르 파워 랭킹을 새롭게 공개했다.
메시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기준으로 메시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메시는 현재까지 8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는데, 이제는 도전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소속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월드컵이 시작되고 분위기가 변했다. 메시는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더니, 2차전에서 멀티골, 3차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나와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6골로 득점 순위 1위다. 이번 대회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넘어섰다.
이대로 아르헨티나를 2연속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까지 거머쥔다면, 발롱도르 도전도 무리가 아니라는 시각이다. '골닷컴'은 "메시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는 것조차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겨졌지만, 인터 마이애미의 창단 후 첫 MLS컵 우승을 이끌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올여름 발롱도르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 후반 단계 진출은 비교적 수월해 보이며, 메시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1위는 여전히 케인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2025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2연속 발롱도르에 도전할 수 있다. 3위, 4위 모두 프랑스 선수들이었다. 각각 마이클 올리세와 킬리안 음바페였다. 5위는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