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 자사주 약 120만 주 전량 소각… ‘밸류업’ 주주환원 약속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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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자사주 약 120만 주 전량 소각… ‘밸류업’ 주주환원 약속 이행

데일리 포스트 2026-06-29 23:3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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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밸로프(IPR)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밸로프(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전문 기업 밸로프가 주주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내 정당한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매입한 자사주 전량 소각이라는 강력한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코스닥 상장사 밸로프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120만 주(총 10억 원 규모) 전량을 소각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 궤도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를 직접적으로 감소시켜 기존 주주들의 주당순이익(EPS)을 높이고 지분가치를 직접적으로 체증시키는 핵심 밸류업 조치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10일로 확정됐으며, 소각 절차가 완벽히 마무리되면 밸로프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에서 9,801,186주로 재편된다.

이번 결단은 지난 5월 시장에 공표했던 자사주 취득 및 환원 로드맵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약속 이행이다. 당시 밸로프는 NH투자증권과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취득 완료 후 단순 보유가 아닌 '전량 소각'을 공언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최근 자본시장 내에서 단순 자사주 매입 후 처분 리스크에 대한 주주들의 피로감이 높은 상황에서, 밸로프의 이번 '즉시 소각' 행보는 약속을 이행하는 진정성 있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밸로프는 최근 기업설명회(IR)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장하는 등 자본시장 내 저평가 국면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주주친화 거버넌스를 구축해 오고 있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 단행은 매입 당시 자본시장 및 신뢰해 준 주주분들께 드린 약속을 타임라인에 맞춰 명확히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향후에도 잉여현금흐름(FCF) 기반의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자사 핵심 IP인 '크리티카' 차기작의 한국 및 중화권 영토 내 정식 상용 서비스 론칭과 차세대 기대작 ‘라스트 오리진 2’의 본개발 궤도 진입이 순항 중이며, 3~4분기를 겨냥한 신규 퍼블리싱 라인업도 촘촘히 셋업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일본 및 중국의 글로벌 메이저 게임 리딩 기업들과의 대형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주요 게임 라인업의 캐시카우 창출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IP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업 인수합병(M&A)을 병행해 기업의 외형 성장은 물론 내실 있는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겠다”고 경영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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