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오전 9시40분 현재 테라울프는 전 거래일 대비 2.56%(0.66달러) 상승한 26.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은행은 테라울프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가는 36달러로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4%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테라울프는 과거 순수한 암호화폐 채굴 기업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을 위한 에너지 인프라 제공으로 방향을 틀면서 인공지능(AI)붐을 타기 시작했다.
마이클 로린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대규모 시설 구축을 위한 공급 제약이 당장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라면서 “테라울프는 이러한 잠재적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테라울프는 전력망(그리드)으로부터 이미 전력을 확보한 산업용 부동산을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연산에 특화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로 리모델링·재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연간 250~50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 센터 용량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발판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테라울프에게 예상되는 빠른 개발 속도를 감안할 때 자금 조달 위험과 더불어 빡빡한 마감 기한 내에 주요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포함한 몇 가지 위험 요인은 있다고 봤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테라울프의 다년간의 성장 기회를 여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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