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예측] 7월2일(목) 09:00 월드컵 32강 미국 v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코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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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예측] 7월2일(목) 09:00 월드컵 32강 미국 v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코어 예측

인터풋볼 2026-06-29 22:3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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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개최국 미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으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16강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파라과이와 호주를 연달아 제압하며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비록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튀르키예전에서는 16강을 대비해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2-3으로 패했으나 D조 1위(승점 6점)로 토너먼트에 오르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미국의 가장 큰 무기는 파괴력 넘치는 공수 트랜지션이다. 크리스천 풀리식, 티모시 웨아, 폴라린 발로건으로 이어지는 전방 공격진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상대 수비진의 배후 공간을 무력화하기에 충분하다. 포체티노 감독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이 홈팬들의 열광적인 성원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이번 경기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무려 24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 승리를 정조준한다.

세르게이 바르바레즈 감독이 지휘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는 이미 조별리그 통과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캐나다와 스위스에 연달아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3-1로 완파하며 와일드카드를 거머쥐고 극적으로 32강 무대를 밟았다.

카타르전에서 A매치 통산 15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리빙 레전드' 에딘 제코가 굳건히 전방을 지키고 있으며, 10대 유망주 케림 알라즈베고비치가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팀 내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다. 보스니아의 최대 장점은 물러서지 않는 공격적인 성향이다. 아마르 데디치와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찬스를 만들어낸다. 다만 라인을 올리는 공격적인 운영 탓에 배후 공간이 쉽게 노출된다는 점은 발 빠른 미국의 공격진을 상대로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이번 32강전은 두 팀 모두 공격에 무게를 두는 성향이 뚜렷한 만큼 조별리그 통틀어 가장 화끈한 난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보스니아는 비록 언더독의 입장이지만 90분 내내 수비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축구를 구사하지는 않을 것이다. 에딘 제코의 높이와 노련미를 활용해 미국의 골문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으며 미국의 최근 수비 집중력을 고려할 때 보스니아의 득점 확률은 매우 높다.

하지만 경기 전체를 통틀어 주도권을 쥐고 흔들 쪽은 단연 개최국 미국이다. 보스니아의 고질적인 수비 배후 공간 허점은 풀리식과 발로건의 스피드를 당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역시 미국 선수들에게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다. 보스니아의 날카로운 반격에 미국 수비진이 고전하며 실점을 허용하겠지만, 공격진의 화력과 스쿼드의 완성도에서 앞선 미국이 화력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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