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철거된 주차 미터기의 받침대에 걸려 넘어져 목과 허리가 골절된 한 70대 남성이 최근 샌디에이고시를 상대로 3천500만 달러(한화 약 540억원)의 거액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1일 해당 남성과 그의 아내가 근처 초밥집에서 나와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CCTV 영상을 보면 남성은 주차 미터기 받침대를 고정하는 볼트에 걸려 넘어지면서 주차된 자신의 차에 부딪힌 후 의식을 잃었습니다.
남성의 변호사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목과 척추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고 18일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변호사는 샌디에이고시가 1년 전에 주차 미터기를 철거하면서 보도에 튀어나온 받침대와 볼트를 그대로 남겨두고, 연석에 30분 주차를 표시해 놓은 것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언론 측정 결과 주차 미터기 받침대 볼트는 바닥에서 약 5㎝ 튀어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김혜원
영상: 사이트 ABC 10News San Diego·X @CollinRugg·유튜브 Berman & Ri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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