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제 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으면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동반 상승해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편성됐다.
파주시는 올해 총 1억 4천71만 원(도비 4천221만 원, 시비 9천85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101만ℓ 수준이다.
지원 내용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구입한 면세유(휘발유, 경유)에 대해 200리터 이하 사용분은 전량 리터당 138원을 지원한다. 200리터를 초과하는 분량에 대해서는 초과 구입량의 15%에 대해 지원금이 산정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간이며,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보조금 교부 신청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영농 현장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이번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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