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부터 돌봄까지' … 충남 지자체, 공공의료 강화로 군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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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부터 돌봄까지' … 충남 지자체, 공공의료 강화로 군민 건강 지킨다

투어코리아 2026-06-29 02:1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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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왼쪽부터 시계방향. 전 예산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천군 우체국 직원 대상 ‘건강이음사업’ 연계 건강관리 추진, 부여군보건소 재가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홍성 농어촌 공공의료 이끌 업무대행의사·시니어의사 모집(홍성군보건소 전경). /사진-예산·서천·부여·홍성(편집 류석만 기자)
▲(上)왼쪽부터 시계방향. 전 예산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천군 우체국 직원 대상 ‘건강이음사업’ 연계 건강관리 추진, 부여군보건소 재가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홍성 농어촌 공공의료 이끌 업무대행의사·시니어의사 모집(홍성군보건소 전경). /사진-예산·서천·부여·홍성(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예방 중심 건강정책과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부터 재가암환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의료취약지역 의사 확보, 생애주기별 복지·보건 강화까지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촘촘한 의료안전망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천군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관리'에 나섰다.

서천군보건소는 최근 서천우체국에서 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이음사업과 연계해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직원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영양관리와 절주, 금연, 신체활동 등 건강생활 실천 방법과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했으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와 체질량지수(BMI) 측정, 1대1 건강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흡연자를 대상으로는 맞춤형 금연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소는 건강위험군을 건강이음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정기 상담과 건강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예산군은 민선8기 동안 생애주기별 맞춤복지와 공공보건 정책을 확대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노인일자리 확대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당 환경개선 등 고령층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 맞춤형 지원과 아동 돌봄서비스, 청소년 교육지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했다.

공공보건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기관을 유치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으며 응급전문의 확충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했다.

충남 최초로 50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전국 최고 수준인 84.4%를 기록했다.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6년 연속 시행하며 예방 중심 보건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복지와 보건은 군민 행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와 공공보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암 치료 이후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재가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부여군보건소는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협력해 '나를 돌보는 시간, 온앤오프(On&Off)'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예방관리 교육과 영양교육, 운동, 요리교실, 원예치유 등 총 6회 과정으로 구성돼 재가암환자의 신체 회복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확보에 나섰다.

홍성군보건소는 업무대행의사와 시니어의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채용된 의료인은 보건소 내과 진료와 방문보건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문제가 큰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공공의료에 뜻을 함께할 의료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각 지자체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복지 확대를 핵심 과제로 공공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생활 속 건강관리와 의료 접근성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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