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억 쓴 '슈퍼걸', 첫 주 성적은 단 1000억…또 흔들리는 DC [월드이슈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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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억 쓴 '슈퍼걸', 첫 주 성적은 단 1000억…또 흔들리는 DC [월드이슈M]

iMBC 연예 2026-06-29 00:07:00 신고

영화 '슈퍼걸'의 출발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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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슈퍼걸'은 지난 주말(26일~28일) 동안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는 '토이 스토리 5'로, DC의 텐트폴 영화가 이토록 부진한 성적으로 첫 주말을 시작하는 건 무척이나 이례적인 일이다. 당초 워너브러더스와 DC스튜디오는 이 영화의 북미 오프닝 성적을 5,000만 달러~5,5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던 바다.

글로벌 누적 매출 역시 6,8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로, 제작비인 1억7,000만 달러(약 2,600억 원)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했다. 현지 매체는 기대보다 못한 작품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로튼 토마토 기준 '슈퍼걸'은 56%의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고, 시네마스코어 출구조사에서도 'B-' 등급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 심지어 남은 여름 시즌 동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등 굵직한 작품들이 연달아 개봉할 예정이기에, 장기 흥행 가능성도 낮은 상태다.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 '슈퍼걸'의 손익분기점은 약 3억 달러에서 3억7,500만 달러(약 4,600억 원~5,700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걸'은 슈퍼맨 클라크 켄트의 사촌 동생 카라 조엘이 진정한 '슈퍼걸'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재정비를 마친 DC 유니버스의 두 번째 장편 실사 영화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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