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AI 얼라이언스' 50개사로 확장... 글로벌 AI 플랫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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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AI 얼라이언스' 50개사로 확장... 글로벌 AI 플랫폼 시동

뉴스락 2026-06-28 22:0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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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I위원회는 K-AI 얼라이언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서 '유나이트 2026'을 개최했다. 사진 SK [뉴스락]
SK AI위원회는 K-AI 얼라이언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서 '유나이트 2026'을 개최했다. 사진 SK [뉴스락]

[뉴스락] SK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가 출범 3년 만에 50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례행사 '유나이트 2026'을 개최하고 AI 업계 동향과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SK AI위원회는 K-AI 얼라이언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서 '유나이트 2026'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2023년 2월 SK텔레콤 주도로 7개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AI 반도체부터 인프라,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 AI 주요 분야를 아우르는 총 50개 회원사로 성장했다.

특히 회원사 가운데 35% 이상이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를 중심으로 성장한 유망 AI 기업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올해부터 K-AI 얼라이언스 운영 주체가 SK텔레콤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AI위원회로 확대 개편돼 SK그룹 차원의 AI 협력 플랫폼으로 역할이 커졌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얼라이언스는 회원사 간 협력과 글로벌 사업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운영 전략인 'K-AI Alliance 2.0'을 수립했으며, 이번 '유나이트 2026'에서 이를 처음 공개했다.

K-AI Alliance 2.0은 기존의 네트워킹 중심 협력을 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 주요 SK 멤버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사업 검증(PoC), 신규 서비스 발굴, 글로벌 고객 확보 등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한다.

K-AI 얼라이언스는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주요 지역에서도 정례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사들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영상 SK AI위원장을 비롯해 하민용 SK텔레콤 AI DC개발본부장, 정희진 SK하이닉스 아메리카 벤처 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등 주요 SK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리벨리온, 임프리메드 등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탑 하베스트 캐피털, 퀀텀 프라임 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 AWS 등 빅테크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유나이트 2026'에서는 스티브 장 킨드레드 벤처스 대표가 '실리콘밸리 투자자가 전망하는 AI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실리콘밸리의 최신 투자 및 기술 트렌드와 K-AI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성장 기회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어 임프리메드, 사운더블헬스, 리얼월드, 가우스랩스, 프라임마스, 망고부스트, 파네시아 등의 회원사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채널코퍼레이션, 하이퍼엑셀, 프라임마스, 파네시아 등 신규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소개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 분야 전반에 걸친 병목 현상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 AI 반도체 산업 전망 등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벌였다.

송지영 사운더블헬스 대표는 "K-AI 얼라이언스는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플랫폼"이라며 "AI 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들을 직접 만나 최신 시장 동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영상 SK AI위원장은 "AI 산업은 단일 기업이 독자적으로 모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AI 풀스택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실질적인 혁신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멤버사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투자자와 빅테크가 가장 먼저 찾는 글로벌 AI 생태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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