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실책→역전 빌미' 나승엽 결국 벤치서 시작, 노진혁 1루수→고승민 7번 배치…롯데, 28일 LG전 라인업 공개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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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실책→역전 빌미' 나승엽 결국 벤치서 시작, 노진혁 1루수→고승민 7번 배치…롯데, 28일 LG전 라인업 공개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28 14:3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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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전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저질렀던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이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4승 7패로 롯데의 열세다.  

앞서 전날 롯데는 LG와 접전 끝에 7-8로 패배했다. 롯데는 1-2로 뒤지던 3회 공격에서 한동희와 윤동희의 백투백 홈런, 상대 실수로 5-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6회까지 2실점으로 잘 던지던 김진욱이 7회 2사 1, 3루 위기를 남기고 내려갔다. 이어 롯데는 현도훈을 마운드에 올려 불을 끄려고 시도했다. 

대타 문보경과 풀카운트 승부까지 간 현도훈은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1루수 나승엽이 이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그나마 공이 멀리 굴러가지 않았고, 현도훈이 빠르게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면서 아웃을 잡을 기회가 왔다. 

그러나 언더 토스 대신 송구를 선택했지만, 공이 터무니 없이 빠지면서 주자가 모두 살았다. 심지어 오스틴은 3루까지 진루했다. 

나승엽은 꾸준히 수비에 대한 지적을 받은 선수였다. 이 실책 전에도 땅볼 타구를 다소 불안하게 잡는 모습이 나왔는데, 결국 황당한 에러를 저지르고 말았다. 



결국 롯데는 8회 데뷔전을 치른 이이무라 쇼타가 만루를 만들고 내려간 후, 최준용이 오스틴 딘에게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면서 허망하게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중 나승엽을 대수비로 교체했던 롯데는 다음날 게임에서 아예 스타팅에서도 제외시켰다.

28일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고승민(2루수)~박승욱(3루수)~손성빈(포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나승엽 대신 노진혁이 1루수로 출전하면서 2번 타자에 들어갔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고승민은 2번에서 7번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가 등판한다. 올 시즌 그는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직전 LG전인 6월 14일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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