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50g 폭탄…헬스인들 눈 돌아가게 만든 맥도날드 단백질 함량 1위 버거의 정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단백질 50g 폭탄…헬스인들 눈 돌아가게 만든 맥도날드 단백질 함량 1위 버거의 정체

위키트리 2026-06-27 14:16:00 신고

3줄요약

맥도날드가 지난 11일 새로운 맥모닝 메뉴 2종을 선보였다. '그릴드 치킨 모닝 버거'와 '더블 그릴드 치킨 모닝 버거'다. 두 메뉴 모두 튀기지 않고 구운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에 대해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버거가 단백질을 전면에 내세운 사례로, 패스트푸드 메뉴 기획에도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들어왔음을 보여준다.

서울 시내에 위차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 뉴스1

1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 단백질 50g

단백질 함량 기준으로 맥도날드 전 메뉴 중 1위는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다. 단백질 함량은 50g에 달한다. 칼로리는 약 760~770kcal, 무게는 275~279g 수준이다.

메뉴 구성은 간결하다. 1/4파운드(약 113g)짜리 100% 순 쇠고기 패티 두 장, 슬라이스 치즈 두 장, 케첩, 머스터드, 피클, 양파로 이루어져 있다. 야채보다 고기 중심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버거다. 쿼터파운더라는 이름은 패티 무게 1/4파운드에서 유래했으며, 1971년 처음 출시된 유서 깊은 메뉴다. 한국에는 2010년 11월 정식 출시됐다.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에 쇠고기 패티를 한 장 더 올린 형태로, 패티만 약 226g이 들어간다. 고기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치즈 맛보다 고기 맛이 압도적으로 앞선다. 운동을 즐기거나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다. 단, 나트륨은 약 1,150mg 수준으로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넘는다. 포화지방 역시 높은 편이라 맹목적으로 단백질 1위만 보고 선택하기엔 주의가 필요하다.

공동 2위.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 트리플 치즈버거 — 단백질 38g

두 메뉴가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는 맥도날드 대표 치킨 버거인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에 닭고기 패티를 한 장 더 추가한 메뉴다.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는 2003년 12월 처음 출시됐으며, 원래 중국 맥도날드에서 히트한 메뉴를 한국에 들여온 것이다. 기본 구성은 튀긴 닭고기 패티, 양상추, 토마토, 소스로 비교적 단순하다. 더블 버전은 여기에 패티 한 장을 더 올린 형태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500kcal대 초반 수준이며, 치킨 패티 특성상 소고기 버거에 비해 포화지방은 낮은 편이다. 단, 나트륨 함량은 역시 적지 않다.

트리플 치즈버거는 치즈버거의 기본 구성에 쇠고기 패티를 세 장 쌓은 메뉴다. 케첩, 머스터드, 피클, 양파, 치즈 세 장이 들어간다. 단백질 38g에 칼로리도 상당하고, 포화지방과 나트륨 수치도 높다. 맛의 구성은 심플하지만 고기와 치즈의 양으로 승부하는 메뉴다.

4위. 쿼터파운더 치즈 — 단백질 31g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의 기본형이다. 1/4파운드짜리 쇠고기 패티 한 장, 치즈 두 장, 케첩, 머스터드, 피클, 양파로 구성된다. 칼로리는 약 534~536kcal, 단백질 31g이다. 포화지방은 약 13g, 나트륨은 966mg 수준이다. 재료 구성 자체는 더블 쿼터파운더와 동일하고 패티 수만 다르다. 고기 맛을 충분히 즐기면서도 더블보다는 부담이 적은 선택지다.

5위. 더블 그릴드 치킨 모닝 버거 — 단백질 30g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맥모닝 신메뉴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튀기지 않고 구운 그릴드 패티 두 장에 홀그레인 타르타르 소스를 더하고, 소프트 번으로 마무리한 구성이다. 칼로리는 414kcal로 다른 상위권 버거들에 비해 낮다. 단백질 30g에 칼로리는 400kcal 초반이라, 칼로리 대비 단백질 효율은 이 순위에서 가장 높다.

한국 맥도날드 제공.

다만 나트륨이 약 1,262mg으로 하루 권장량의 63% 수준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아침'을 강조한 메뉴치고는 나트륨 수치가 낮지 않다. 아침 단백질을 빠르게 채우는 목적에는 적합하지만, 완전한 건강식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맥모닝 시간대에만 판매되는 한정 메뉴다.

단백질 1위가 항상 정답은 아니다

위 순위에서 알 수 있듯, 단백질 함량만 보면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가 압도적이다. 2위와의 격차가 12g이나 된다. 그러나 단백질 수치만 보고 메뉴를 고르기엔 주의가 필요하다.

포화지방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15g 이하다.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한 개만으로도 이 수치를 크게 웃돌 수 있다. 나트륨 역시 마찬가지다. 반면 더블 그릴드 치킨 모닝 버거는 단백질 30g에 칼로리 414kcal로, 단백질 효율은 상위권 메뉴 중 가장 좋다. 치킨 패티를 구워 사용하기 때문에 포화지방 부담도 소고기 패티보다 낮다.

결국 단백질 순위는 참고 지표일 뿐이다. 근육 증량이 목적이라면 칼로리와 단백질이 모두 높은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가 유리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 단백질을 챙기고 싶다면 칼로리가 낮은 더블 그릴드 치킨 모닝 버거가 더 맞는 선택일 수 있다. 나트륨 섭취를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떤 메뉴든 주의가 필요하다.

어떤 버거를 고르든, 자신의 식단 목표와 체질에 맞는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