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PICK]신민아표 스릴러 '눈동자' VS DC 새 시대 여는 '슈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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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PICK]신민아표 스릴러 '눈동자' VS DC 새 시대 여는 '슈퍼걸'

이데일리 2026-06-27 10:0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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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신민아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눈동자’와 DC 신작 ‘슈퍼걸’이 흥행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 작품은 각각 한국형 스릴러와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를 앞세워 서로 다른 관객층 공략에 나선다.

영화 '눈동자' 포스터(왼쪽)와 '슈퍼걸' 포스터.(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눈동자' 포스터(왼쪽)와 '슈퍼걸' 포스터.(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눈동자’는 의문의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비밀과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1인2역을 소화한 배우 신민아의 연기 변신이다. 그동안 로맨스물에서 주로 활약해온 신민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심리 스릴러 장르에 본격 도전한다. 사건의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인물의 불안과 공포를 어떻게 표현할지가 작품의 몰입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여기에 김남희, 이승룡, 김영아 등 배우들과의 심리전과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서사가 입소문을 이끌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극장가 흐름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 여름 극장가는 가족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과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가 강세를 보여왔다. 이 가운데 ‘눈동자’는 성인 관객을 겨냥한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노린다. 장르 영화 특성상 초반 흥행보다 관객들의 입소문이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슈퍼걸’은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작품이다. 슈퍼맨의 사촌인 카라 조엘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향후 DC 세계관의 방향성을 보여줄 첫 시험대로 평가받는다. 슈퍼맨과는 또 다른 캐릭터성과 새로운 세계관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구축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액션과 화려한 시각효과, 블록버스터 특유의 스케일은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요소다. 최근 다소 부진했던 DC가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글로벌 흥행은 물론 국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흥행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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