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희소식, 대한민국 32강 경우의 수에 도움된다…이란전 앞둔 이집트 감독 “유일한 목표는 승리, 경우의 수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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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희소식, 대한민국 32강 경우의 수에 도움된다…이란전 앞둔 이집트 감독 “유일한 목표는 승리, 경우의 수 생각 없다”

인터풋볼 2026-06-27 09:5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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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집트의 호삼 하산 감독은 복잡한 경우의 수보다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한국 축구 팬들도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한국이 조 3위로 32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집트가 이란을 꺾어야 한다. 한국의 32강 진출을 위한 9가지 경우의 수 가운데 이미 4가지가 사라진 상황에서 이집트의 승리는 반드시 충족돼야 할 조건 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데 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집트 ‘인디펜던트’는 “하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란을 강력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이란이 FIFA 랭킹 21위에 올라 있다는 점을 언급했고, 이집트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이란을 매우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그의 발언을 전했다.

하산 감독의 시선은 오직 승리에 맞춰져 있었다. 그는 “우리는 승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32강 진출 경우의 수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어렵고 모든 상대가 강하다.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이란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장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하산 감독은 살라를 영리하고 특별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집트의 성과가 특정 선수 한 명의 개인 능력만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팀 전체의 조직력과 협력, 선수들의 희생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하산 감독은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매 경기 철저하게 준비한 것이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원동력이었다. 우리는 항상 이집트 축구를 가능한 한 가장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집트 팬들을 향한 약속도 전했다.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를 표한 그는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하산 감독은 “우리는 절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경기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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