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도경수가 '똑쟁이' 면모를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이하 '콩콩팜팜') 2회에서는 바람 잘 날 없는 젖소 목장과 'KKPP푸드' 인턴으로 합류한 문상훈의 적응기가 펼쳐졌다.
이날 기술 연수 둘째 날을 맞이한 'KKPP푸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대형 우사 밥통을 청소하고 수많은 재료를 배합해서 만든 밥을 주고, 착유장에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콩콩이와 팜팜이에게 직접 우유를 먹여주는 순간에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어 높은 업무 만족도를 짐작게 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네팔에서 온 목장 선배들이 즐겨 먹는 염소 고기를 대접하며 기분좋게 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방목장에 있던 육성우들이 푸른 초원을 뒤로하고 줄지어 탈출하는 일이 발생, 평화로운 식당과 아수라장인 목장의 풍경이 대비돼 흥미를 자아냈다.
오전 업무 후 숙소에서 휴식 중인 연수생들은 새로운 인턴 문상훈의 방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학생처럼 어색해하는 문상훈의 모습에 김우빈은 "지금 연기하는 거야 뭐야?", 이광수는 "이 모든 게 다 콩트인 거야?"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문상훈은 자신의 입장을 어필하며 "편하게 있으라고 강요하지 말라. 그게 더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후에는 마늘 껍질 17포대를 1,200평 축사에 깔아야 하는 가운데 도경수가 건초를 치울 때 사용한 에어건으로 마늘 껍질을 고루 분산시키며 효율 추구형 인재의 진가를 발휘했다. 반면 문상훈은 선배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주눅이 들었다. 이후 도경수가 두고 간 에어건을 손에 넣은 문상훈은 "확실히 속도가 좋더군"이라며 후기를 전하는가 하면. 선배들의 눈치를 보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KKPP푸드'와 목장 식구들의 업무 내기가 걸린 단판 윷놀이에서도 도경수가 맹활약해 2점을 선취 득점했다. 그러나 목장 사람들의 뒷심 발휘로 2대4 역전패를 기록, 축사에 마늘 껍질 깔기, 우유 주기, 다음 날 점심 식사 만들기, 송아지 들여놓기까지 모두 하게 된 상황이 됐다. 이에 긴급회의에 돌입한 'KKPP푸드'가 추가 경기를 제안, 질 경우 다음 날 오전 업무를 넷이 하겠다고 해 내기의 결말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최고 3.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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