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PL 잔류‘ 내주고 '2부 강등' 웨스트햄, 결국 주장마저 매각하나...“보웬, 다음 시즌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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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PL 잔류‘ 내주고 '2부 강등' 웨스트햄, 결국 주장마저 매각하나...“보웬, 다음 시즌 떠날 것”

인터풋볼 2026-06-26 2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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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제로드 보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될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보웬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두고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시즌에는 팀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은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바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것. 시즌 초부터 최악의 경기력 속 하위권으로 추락한 웨스트햄은 시즌 도중 부임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아래 반등하나 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18위를 기록, 강등하게 되며 프리미어리그(PL) 잔류에 실패했다.

웨스트햄은 나쁜 의미로 대대적인 스쿼드 변화가 예고된다. 챔피언십은 PL과 달리 글로벌 중계권료가 보장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제한적이라 선수단 연봉 지급할 여력이 떨어진 만큼 살림을 줄여야 한다. 보웬과 같은 웨스트햄을 지탱한 핵심 자원들의 이적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 출신 보웬은 헤리퍼드 유나이티드, 헐 시티를 거쳐 웨스트햄 부름을 받고 PL 입성한 뒤 본격적으로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은 물론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해 최전방에서 영향력을 뽐냈다. 이후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웨스트햄 에이스’ 노릇을 맡고 있는 선수지만, 이제는 매물로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에버턴, 아스톤 빌라, 토트넘 등에서 스카우트를 맡았던 브라이언 킹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웨스트햄은 일정 금액을 확보해야 하고 그 돈을 마련할 방법은 보웬 같은 선수를 판매하는 것이다. 그들은 챔피언십에서 한 시즌만 보내길 바라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보웬이 다음 시즌에도 거기 있을 것 같지 않다. 가 보웬이라면 제안들을 분명히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L 경쟁력이 검증된 선수인만큼 노리는 팀들은 많다. 매체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보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이후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고, 첼시, 에버턴, 토트넘 역시 공격 자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이적료 요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수가 떠나기를 원한다면 구단도 이를 막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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