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에버코어 ISI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9월 출시될 아이폰 18 프로 모델까지 가격 인상을 유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36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상적인 신제품 출시 주기 중간에 가격을 올린 이번 조치에 대해 에버코어 ISI는 원가 압박의 규모와 속도가 애플이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번 가격 인상이 매출총이익률 방어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주기 중간의 가격 인상은 애플로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맥과 아이패드 전반의 수요 위축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일 애플은 기본형 맥과 아이패드 사양을 중심으로 17%에서 25% 범위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애플 TV의 경우 가격이 54% 급등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과 맥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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