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네' 334만 명 선택 받은 오타니, ML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최다 득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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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네' 334만 명 선택 받은 오타니, ML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최다 득표 영예

일간스포츠 2026-06-26 17:3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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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MLB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6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오타니가 334만1257표를 획득, 아메리칸리그(AL)과 내셔널리그(NL) 통틀어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오타니가 전체 득표 1위에 오른 건 2018년 빅리그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AL, 2025년 NL에서 각각 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전체 득표 1위는 최초다. 

MLB는 각 리그 1차 투표 최다 득표자에게 올스타전 선발 출전권을 준다. 오타니는 2차 결선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NL 지명타자 부문 선발 출전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오타니는 2021년 MLB 역사상 최초 투타 겸업 올스타로 뽑힌 이후 6년 연속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13경기에 선발 등판, 79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81안타) 17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3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AL에서는 내야수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23만2932표를 얻어 리그 최다 득표자가 됐다. 클레멘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클레멘트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타율 0.294(88안타) 7홈런 28타점, OPS 0.687을 기록했다.

오타니와 클레멘트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상위 2명(외야수는 6명)이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을 가린다.

2026 MLB 올스타전은 다음 달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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