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민선 9기 김홍열 충남 청양군수 당선인이 16일간의 준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군정 비전과 100대 공약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군정 운영 준비를 끝냈다.
김홍열 당선인은 지난 25일 준비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는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새로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운영된 준비위원회는 산업경제행정, 문화관광환경, 기획사회복지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인수·점검을 진행했으며,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을 '새로운 청양, 군민과 함께'로 확정했다.
또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 청양, 소득과 일자리가 샘솟는 활력 청양, 사람이 찾아오는 힐링 청양 등 3대 군정목표를 제시하고, 행복복지·교육혁신, 미래농업·지역소득 창출, 정주여건 개선, 청정문화·관광도시 조성, 로컬산업·먹거리경제 육성 등 5대 추진전략을 담은 총사업비 1조 1428억 원 규모의 100대 공약도 마련했다.
준비위원회는 실·과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을 전면 점검한 결과 기존 군정의 성과는 계승하되 재정 건전성 확보와 군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기본소득 추진에 따른 재정부담, 전문의 부족으로 인한 청양군의료원 운영 문제, 지역활성화재단 운영 개선, 공모사업 증가에 따른 유지관리비와 인건비 부담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종합 검토를 마쳤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조직개편과 AI 치유센터 조성, 군청 직원 휴식공간 확충, 청양군 축제 운영 방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김 당선인은 "군민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추진하겠지만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청양군의 현실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개편은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검토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당선인은 호국보훈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와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를 약속했다.
이어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양군 운영위원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한편 청양군은 민선 9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김찬배 준비위원장과 전상욱 부군수를 중심으로 취임준비단을 운영하며 약 1900명의 군민과 기관·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7월 1일 취임식 준비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김홍열 당선인은 "군민과 함께 희망찬 청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