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채무 문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운영 중인 취약채무자 대상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재원은 총 8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추가 재원은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KB희망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희망금융센터는 은행 자체 채무조정은 물론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다양한 채무조정 제도와 정책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포용금융 지원 채널이다.
지난해 12월 서울과 인천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올해 대전과 대구 등으로 확대해 현재 전국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대면과 비대면 상담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심리상담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EAP협회와 협력해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73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은 채무 문제로 발생하는 우울감과 불안, 무기력 등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경제적 지원에 머물지 않고 정신건강 관리까지 함께 지원하는 통합형 포용금융 모델을 지속 확대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채무 문제로 인한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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