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26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차량 관리법을 제안하며 폭우와 습기로 인한 고장 및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케이카는 장마철에는 집중호우와 높은 습도, 물웅덩이 등으로 인해 차량 고장 위험이 커지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와이퍼, 타이어, 에어컨, 전장 장치 등 핵심 부품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와이퍼와 앞유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마모되거나 전면 유리에 유막이 형성되면 집중호우 시 운전자의 시야를 크게 방해할 수 있다.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물자국이 남는다면 즉시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유리 발수 코팅을 하거나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해두는 것도 빗길 운전 시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
타이어 상태 또한 장마철 안전 운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젖은 노면에서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 현상이 발생하기 쉬워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진다.
타이어 홈 깊이를 확인하고 편마모 여부를 점검하며,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훨씬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의 쾌적함을 유지하고 악취를 줄이려면 에어컨과 공조 장치 관리가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외부 습도가 높아 에어컨 사용이 잦아지고 곰팡이 냄새가 발생하기 쉽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행을 마친 후에는 송풍 기능을 활용해 내부 습기를 완전히 말려주면 불쾌한 냄새와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전조등, 후미등, 방향지시등, 창문, 사이드미러, 후방카메라 등 전장 장치들의 정상 작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들 장치는 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소한 전기 계통 이상도 장마철에는 운행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케이카는 장마철 차량 관리가 단순히 주행 안전뿐 아니라 향후 중고차의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침수 피해나 하부 부식, 전장 장치 이상은 즉시 발견되지 않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꾸준한 관리 여부가 차량의 상품성과 잔존가치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케이카는 고객들이 보유 차량의 예상 시세와 이력, 리콜 정보 등 차량 생애주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차는 같은 연식과 주행거리라도 관리 상태에 따라 상품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리 이력을 꾸준히 기록해두면 차량 판매 시 상태를 설명하는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장마철에는 시야 확보와 제동력, 습기 관리가 차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와이퍼·타이어·공조 장치처럼 기본 항목만 미리 확인해도 빗길 운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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