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션중공업,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본계약…지역 조선산업 재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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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오션중공업,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본계약…지역 조선산업 재도약 신호탄

뉴스락 2026-06-26 15:4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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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양수도 본계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박희승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사진=제이오션중공업 [뉴스락]
군산조선소 양수도 본계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박희승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사진=제이오션중공업 [뉴스락]

[뉴스락] 제이오션중공업이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군산 조선산업 재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말 자산 이전이 마무리되면 생산 준비를 거쳐 내년 초부터 선박 건조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이오션은 군산제2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군산조선소에서 HD현대중공업과 자산 양수도 및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김의겸·박희승 의원을 비롯해 허상희 HJ중공업 부회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 하화정 제이오션중공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과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뒤 약 3개월간 현장 실사와 검증을 진행했다. 이후 군산조선소 운영을 위해 설립한 신설법인 제이오션중공업을 통해 이날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제이오션중공업은 향후 군산조선소를 완성선 건조가 가능한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연말 자산 이전이 완료되면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수주 선박 건조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인수가 침체된 군산 조선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조선소이자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보유한 HJ중공업의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생산 경쟁력과 사업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인수를 주도한 차정훈 회장이 전북 출신 기업인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복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블록 제작 중심으로 운영됐던 군산조선소가 대형 선박 건조기지로 정상화될 경우 직접 고용 확대는 물론 기자재 업체와 협력사 일감 증가, 철강·부품 등 후방산업과 해운·항만 물류 등 전방산업까지 연쇄적인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와 가족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회복 등 경제 전반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조선소 부지와 설비 확보를 넘어 전북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신규 수주와 생산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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