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숲 속의 버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유명한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일반적인 과일들과 달리 당분 함량이 낮고 유익한 지방 성분이 풍부하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의 대부분은 올레산이다. 이 성분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유도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체내에 축적되기보다 에너지로 쓰이기 쉬운 '단일불포화지방산'이다.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한 그룹을 추적 관찰한 결과,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성 참가자들의 경우 복부 내장 지방이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즉, 적당량의 아보카도는 다이어트의 적이 아니라 든든한 지원군인 셈이다.
아보카도 한 개에는 약 1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에 가까운 엄청난 양이다. 이렇게 풍부한 섬유질은 장 건강의 핵심 열쇠가 된다.
이외에도 아보카도는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방지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피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아보카도는 100g당 열량이 약 160㎉로 다소 높은 편에 속해서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아보카도 속 비타민 K는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악영향을 주므로 기저질환이 있으면 섭취를 자제하는 편이 좋다. 한편 아보카도에는 소장에서 잘 소화되지 않는 탄수화물 '포드맵(FODMAP)'도 들어있으므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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