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중국, 제주를 잇는 초대형 크루즈 여행 선택지가 2027년 대폭 넓어진다.
크루즈TMK는 MSC 벨리시마(Bellissima)의 2027년 부산 출도착 겨울·여름 시즌 일정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일정은 부산 영도 터미널을 출발하는 총 19개 항차로 구성됐으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이탈리아’를 콘셉트로 한 MSC 벨리시마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MSC 벨리시마는 이탈리아어로 ‘가장 아름다운’이라는 뜻을 지닌 17만 톤급 크루즈선이다. 총 톤수 171,598톤, 전장 315.2m 규모를 갖췄으며, 최대 5,655명의 승객과 1,595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2019년 3월 첫 운항을 시작했고, 2023년 12월 레노베이션을 거쳐 시설 경쟁력을 높였다.
선내는 유럽 감성의 인테리어와 가족 친화형 시설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형 선박 특유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이탈리아 크루즈 브랜드의 분위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해외 크루즈 입문자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까지 폭넓은 수요가 예상된다.
2027년 부산 출발 일정은 겨울과 여름 시즌으로 나뉜다. 겨울 시즌은 2027년 1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9개 일정으로 운영된다.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 기간을 포함한 4박 5일, 5박 6일 코스가 마련됐으며 일본 후쿠오카와 사세보, 중국 상하이, 제주 강정 등을 기항한다.
여름 시즌은 2027년 8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짧은 여름휴가에 맞춘 3박 4일 일정부터 3개 기항지를 둘러보는 6박 7일 풀코스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광복절과 추석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항차도 포함돼 장거리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일정은 기존 겨울 시즌에 더해 여름 시즌까지 추가되면서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크루즈 여행은 객실 등급과 위치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갈리는 만큼, 황금연휴 항차와 인기 선실은 조기 마감 가능성이 크다.
2027년 MSC 벨리시마 부산 출발 크루즈 일정 확인과 예약은 공식 예약처인 크루즈TMK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