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광주신세계가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 기대감에 장중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광주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8200원(20.15%) 오른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91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정부의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다. 전날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지역 반도체 투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지역 경기 개선의 수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도 지난 24일 관훈토론회에서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해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며 "확정되면 기업들과 부처가 함께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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