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먼저 2000원 아래로…휘발유도 '카운트다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유 먼저 2000원 아래로…휘발유도 '카운트다운'

프라임경제 2026-06-26 10:48:28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이 2개월 만에 리터당 2000원선 아래로 내려온 모습이다.

휘발유 가격은 아직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곧 발표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라 리터당 100원 이상 하향 조정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조만간 1900원대로 내려올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97.26원으로 전날 대비 1.10원 줄었다. 지난 24일 1999.97원으로 2000원대 아래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태다.

휘발유 가격은 2006.19원이었다. 전날보다 0.36원 내린 수준이다. 휘발유 역시 내림세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6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연장했다가, 이제 7차 최고가격제를 발표한단 방침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격 인하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 조택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한 자리에서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제도 종료는 상황을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지난 25일 오전 8시 기준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3.14달러로 전쟁 직전(72.48달러) 수준을 사실상 회복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69.92달러를 나타내며 70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67.29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전쟁 전보다 저렴해진 모습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통항에 따른 중동산 원유 공급 확대 기대 등으로 국제 원유와 가스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가격에 즉각 반영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시차 때문이다. 주유소들이 통상 2~3주 간격으로 제품을 공급받다 보니 전 단계의 비싼 재고 먼저 소진돼야 가격을 내릴 수 있는 구조여서다.

한편 정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3월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했다.

2차 조정 때 유종별로 상향 조정된 뒤 석 달 가까이 같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이번에 조정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은 이날 오후 7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