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PV5, 경찰차부터 모바일 뱅크까지 산업 맞춤형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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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산모빌리티쇼] 기아 PV5, 경찰차부터 모바일 뱅크까지 산업 맞춤형 모델 공개

M투데이 2026-06-26 10:41:04 신고

기아, PV5 신규 라인업 앞세워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 제시
기아, PV5 신규 라인업 앞세워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 제시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기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별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EV 풀라인업과 PBV 전시를 통해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전략을 제시한다.

기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PV5 패신저 7인승, PV5 프라임, PV5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가 2021년 EV6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초 EV2까지 총 6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지를 넓혀왔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재편되고 있다며, 기아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전기차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PV5 패신저 7인승은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이다. 좌석은 2-2-3 구조로 구성됐으며,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PV5 패신저 7인승에는 후석 공조 시스템,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이 적용됐다.

기아 PV5 프라임
기아 PV5 프라임

PV5 프라임은 PV5 패신저를 기반으로 한 컨버전 모델이다. 후석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외장에는 문스케이프 매트그레이와 스노우 화이트 펄 등 전용 색상이 운영된다.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알로이 휠, 전용 엠블럼도 적용됐다.

기아 PV5 카고 하이루프
기아 PV5 카고 하이루프

PV5 카고 하이루프는 밴형 전기화물차 수요와 작업 방식 변화에 맞춰 개발됐다. 기존 PV5 카고 롱과 비교해 실내 높이를 295mm 높였으며, 운전석과 작업 공간을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기아는 PV5 카고 하이루프가 택배 운송자와 부피가 큰 화물을 다루는 배달 수요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PV5 라인업은 추가로 확대된다. 기아는 택시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5인승,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별 협업 모델도 전시된다. 기아는 PV5의 플랫폼 유연성을 활용해 주요 고객사와 PBV 컨버전 파트너사가 개발 중인 모델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다.

대한민국 경찰청과 협업한 AI순찰차는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위험 요소 조기 감지와 지상·공중 연계 순찰을 지원하는 콘셉트다. 차량 상부에는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이 적용됐고, 실내와 후면에는 모니터가 탑재됐다.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PV5 카고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해 제작됐다. 차량 측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선반과 수납 모듈에는 케이밴의 기술이 활용됐다.

모바일 뱅크는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개발한 PV5 카고 하이루프 기반 모델이다. 실내에서 직립 활동이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 개념으로 구성됐으며, 금융·공공기관 등 이동식 비즈니스 수요를 고려해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가 적용됐다.

바이크 수송차는 보가가 개발 중인 모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해 공개된다. PV5 카고 기반 내부에 레일과 랙을 적용해 바이크를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는 아이버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도 공개한다. 이 모델은 미취학 영유아 이동 수요에 맞춘 PBV 협업 모델이다.

프리모가 특장 제작을 맡은 아이스크림 트럭도 전시된다. PV5 샤시캡을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로, 이동 판매와 현장 프로모션 운영 수요를 고려했다.

기아는 파트너사들과 개발 중인 협업 모델을 올해 하반기 이후 각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EV 갤러리, PBV 빌리지, PV5 파트너스 존으로 구성됐다. EV 갤러리에는 EV3, EV4 GT, EV5, EV6 GT, EV9과 비전 메타투리스모가 전시된다.

PV5 파트너스 존에서는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개발 중인 산업별 활용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PBV 빌리지에는 PV5 신규 모델 3종과 아이스크림 트럭, 어린이 통학차량이 전시된다.

기아는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베베핀을 활용한 포토존, 공연, 굿즈, 브랜디드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과 PV5 패신저 7인승의 활용성을 가족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벤앤제리스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트럭도 현장에 마련된다. 기아는 AI 기반 차량 추천, PV5 활용도 체험, EV 페르소나 포토 콘텐츠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산 지역 브랜드와 연계한 EV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기아는 이재모피자, 웨이브온 커피 등 부산 브랜드와 협업해 차량 주행 성능과 실사용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굿즈 기아 컬렉션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먼저 공개된다. 의류와 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으로 확장된 신규 컬렉션은 7월 말부터 기아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EV와 PBV를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과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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