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한밤중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가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자택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26일 전북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께 '진통이 심해 아기가 나올 것 같다'는 산모 A(30대)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자택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아기의 머리가 보이는 긴박한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히 분만 세트를 준비해 응급 분만을 유도했다.
특히 구급대원들은 스마트 의료 지도 시스템에 따라 지도 의사와 영상 통화 등으로 산모의 상황을 공유하며 처치했고, A씨는 건강한 여자 아기를 낳았다.
이후 산모와 아기를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고창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응급분만 상황이었으나 평소 반복적으로 실시한 교육을 통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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