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보안·이용자 권익 3대 의제 중심 ESG 경영 고도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확대·ESG 최고 등급 획득으로 사회적 가치 입증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 출범…글로벌 투자·IP 경쟁력 강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성과를 26일 공개했다. 지난 2022년 첫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행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온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도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집약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기준인 GRI 가이드라인과 유럽연합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을 준용해 작성됐다. 특히 이용자 권익 증진, 정보보안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3대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각 요인이 기업 경영과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담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처음으로 도입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의존성을 점검하는 등 리스크 관리 기틀을 다졌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행보도 구체화했다. 업계 최초로 진행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의 성과를 특별 페이지로 조명했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을 유지하며 보안 역량을 입증했고, 기술윤리위원회를 통해 AI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했다.
지배구조와 환경 경영 측면에서도 고른 성과를 냈다. 투명한 공시 노력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지정됐으며,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40%로 유지해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신규 윤리 제보 채널을 개설해 내부 리스크 예방 체계도 보완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이용자 11만 명이 동참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통해 저어새 서식지 개선 기금을 마련하는 등 참여형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MSCI ESG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이시우(왼쪽), 김태환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포인트경제)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태환·이시우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재무 구조 개선을 마친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투자 및 M&A 전문가인 김태환 대표와 '오딘' 등 주요 신작 흥행을 이끈 이시우 대표의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낸다. 두 공동대표는 공격적인 투자와 차별화된 IP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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