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인디 개발사 더 루트 스튜디오(The Root Studios)의 액션 로그라이크 정령 소대(Shard Squad)가 6월 25일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 궁극 진화(Prime Evolution)를 스팀(Steam)에 적용했다. DLC 캐릭터를 포함한 플레이어블 정령 28명 전원에게 각자의 진화 형태를 부여하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콘텐츠다.
궁극 진화는 한 판의 전투 도중 팀 리더가 최대 레벨에 도달하면 해당 정령의 진화 퀘스트가 해금되는 구조다. 도전을 완료한 정령은 궁극 형태로 각성해 능력치가 크게 오르고, 전용 강력 스킬과 새로운 외형을 얻는다. 각성 상태는 그 판이 끝날 때까지 유지돼 후반 보스전이나 승부처에서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진화는 단순 강화에 그치지 않고 정령별 개성과 전투 스타일을 더 뚜렷하게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선택권도 넓혔다. 진화 외형과 성능을 모두 적용하거나, 외형은 그대로 두고 성능만 강화하거나, 진화 시스템 자체를 끄고 기존 방식으로 즐기는 세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기존 스팀 구매자는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를 받는다. 게임은 스팀 여름 세일에 맞춰 30% 할인에 들어갔으며, 한국 기준 5,460원으로 출시 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할인은 태평양시 기준 7월 9일(한국시간 7월 10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개발진은 궁극 진화 이후 다음 과제로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엑스박스(Xbox)·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등 콘솔 전 기종 이식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정령 소대는 정령들을 모아 적의 물량과 보스를 상대하는 불릿 헤븐형 작품으로, 불·전기·물·자연·크리스털에 3월 DLC로 추가된 바람 속성까지 갖췄다. 스팀에서 누적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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