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충격패에, 이 나라도 날벼락!…'28년 만의 본선행' 스코틀랜드, 한국-남아공 결과에 좌절→"우리 앞길 가로막다니" [22026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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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충격패에, 이 나라도 날벼락!…'28년 만의 본선행' 스코틀랜드, 한국-남아공 결과에 좌절→"우리 앞길 가로막다니" [22026 월드컵]

엑스포츠뉴스 2026-06-26 02: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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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스코틀랜드가 한국의 패배로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츠맨'은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월드컵 32강 진출에 또 다른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라온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른 결과, 스코틀랜드는 C조에서 승점 3(1승2패)으로 3위에 자리해 자력으로 32강에 진출하는데 실패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해 성적이 가장 좋은 조 3위 8개국에도 32강 진출 자격을 준다.

스코틀랜드 입장에선 32강에 올라가려면 다른 조의 상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야 하는데, 한국이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충격패를 당하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떨어졌다.

한국이 만약 경기 전 예상대로 남아공 상대로 이기거나 무승부만 거뒀으면, A조 3위는 남아공이 됐다. 이때 남아공의 최대 승점은 2점에 불과해, 스코틀랜드보다 3위국 순위에서 밑에 자리하게 됐다.

그러나 한국이 남아공에 지면서 A조 3위는 한국이 됐다. 이때 한국과 스코틀랜드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스코틀랜드(-3)는 한국(-1)에 뒤처지면서 32강 진출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매체는 "스코틀랜드는 조별리그 3위 팀 중 상위 8팀 안에 들어 월드컵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한국을 상대로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두면서 그 꿈에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전했다.

영국 '더선'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한국을 1-0으로 이겼다"라며 "스코틀랜드에 악몽 같은 결과로 월드컵 진출 희망이 위태로워졌다"라고 밝혔다.

언론은 "스코틀랜드가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새벽 시간에 벌어진 사건들이 상황을 바꿔놓았고, 스코틀랜드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는 매우 어려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코틀랜드의 현실적인 희망은 한국과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달려 있었다"라며 "그러나 남아공이 한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이는 스코틀랜드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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