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미워요'...스코틀랜드, 한국 남아공 패배에 좌절! 3위인데 탈락 확정적→감독도 "아마 우린 집으로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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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미워요'...스코틀랜드, 한국 남아공 패배에 좌절! 3위인데 탈락 확정적→감독도 "아마 우린 집으로 갈 거야"

인터풋볼 2026-06-25 23:3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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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스코틀랜드는 홍명보호가 밉다. 

스코틀랜드는 25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브라질에 0-3 패배를 당했다. 

스코틀랜드는 브라질을 상대로 고전 끝에 0-3 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잇따른 실수가 나오며 위기를 자초했다. 전반 7분 스콧 매케나의 치명적인 볼 처리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에도 브라질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22분에는 잭 헨드리가 공을 빼앗기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파울 판정으로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앤디 로버트슨의 패스 미스를 빌미로 다시 실점하며 두 골 차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스코틀랜드는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4분 키어런 티어니의 크로스를 받은 스콧 맥토미니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 베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스코틀랜드는 후반 15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마테우스 쿠냐의 연계 플레이에 무너지며 세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브라질 수비를 흔들지 못했고,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스코틀랜드는 브라질의 공세를 끝내 버티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대패로 인해 스코틀랜드는 3위에 올랐지만 32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스코틀랜드는 3경기 1승 2패인데 1득점 4실점으로 인해 골득실이 -4다. 3위 와일드카드는 12개 조 중 승점 순으로 나열해 상위 8개 팀만 해당되는데 승점 다음은 골득실, 그리고 다득점이다. 아직 9개 조가 조별리그 3라운드를 치르지 않았는데 3위 순위 중 7위다. 사실상 탈락이라고 보는 게 맞다.

만약 남아공이 대한민국에 패해서 3위로 내려왔으면 스코틀랜드는 유리했지만, 1승을 하고 2득점 3실점에 그치면서 골득실이 -2인 한국이 내려와 스코틀랜드는 아쉬운 상황이 됐다.

스코틀랜드는 이미 탈락을 직감한 듯 보였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아마 스코틀랜드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역습 기회를 놓쳤고 브라질에 계속 기회를 헌납헀다. 브라질이 파이널 서드에서 한 마무리를 보면 우리와 비교됐다"라고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존 맥긴은 "스코틀랜드의 월드컵은 끝이 났다. 행운을 빌어야 하고 기적이 일어날 수 있지만 어려울 것 같다. 브라질에 대패를 당했고 우리는 실수를 하며 무너졌다. 0-3 대패는 공정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었지만 우리 스스로가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로버트슨도 "실망스러웠다. 우리가 스스로 상황을 어렵게 했다. 우리 탓을 해야 한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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