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정우재가 안드레 감독과 재회를 했다.
충남아산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를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정우재는 2014년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충주험멜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6년 대구FC 유니폼을 입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대구의 K리그1 승격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8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FA컵(현 코리아컵) 정상 등극에도 힘을 보탰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긴 정우재는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98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 제주가 K리그2 우승과 함께 1부리그 복귀를 이뤄내는 데 기여했다. 이후 전북현대에서도 활약하며 37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우재의 가장 큰 강점은 활용도다. 주 포지션인 왼쪽 풀백은 물론 좌우 측면 수비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뛰어난 기동력과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 여기에 양발 사용이 가능해 빌드업 과정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하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정우재는 대구 시절 안드레 감독과 함께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 당시 안드레 감독의 신뢰 속에 주전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주요 성과에 힘을 보탰다. 이번 충남아산 합류로 약 8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된 만큼, 두 사람이 과거의 좋은 기억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우재는 “충남아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안드레 감독님과 다시 함께하게 된 만큼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잘 이해하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후반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