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KPGA 군산CC오픈' 단독 선두...3주 연속 우승 도전 장유빈,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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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KPGA 군산CC오픈' 단독 선두...3주 연속 우승 도전 장유빈, 공동 9위

뉴스로드 2026-06-25 21:47:43 신고

왕정훈이 10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왕정훈이 10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뉴스로드] 국내 유일의 상금 채리티 대회 'KPGA 군산CC 오픈'에서 왕정훈이 첫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왕정훈은 25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72·7,640야드)에서 열린 'KPGA 군산CC오픈(총상금 7+@, 우승상금 14천만 원+@)' 첫날 버디 9개를 적어내며 9언더파 63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통산 3승의 왕정훈은 올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해 6경기에서 톱10 4차례를 기록하며 단 한 차례의 컷 탈락도 없었다. 그는 "KPGA 투어 데뷔 첫 해인데 정말 재미있었다. 상반기에 잘 해온 만큼 욕심이 나기도 한다"며 상반기 성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이번 대회가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왕정훈은 13번 홀(3)에서 흐름을 탔다. 그는 "세게 친 볼이 홀대를 맞고 들어가 버디를 잡았다. 이때부터 흐름이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속 출전으로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샷 감각이 좋은 만큼 내일도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쇼트 게임과 퍼트만 잘 된다면 오늘 같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음 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장유빈이 2번 홀 세컨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장유빈이 2번 홀 세컨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버디 5,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장유빈은 지난 202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듬해 프로 신분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KPGA 클래식' 우승에 이어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전반 1·2번 홀, 6·7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9번 홀(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그러나 후반에는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13번 홀(3)에서 보기를 범한 뒤 연속 파 행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장유빈은 "전반 플레이가 좋아 후반에도 기대했지만 전반과 달리 방어적인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돌아보면서도 "연속 출전 강행군 속에서도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한 점은 만족스럽다"1라운드를 평가했다. 그는 "몸이 피로하긴 하지만 경기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며 몸 상태를 전한 뒤 "3개 대회 연속 우승, 이 대회 3번째 우승의 첫 선수 등 특별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새로운 기록을 쓰고 싶다"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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