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아공에 패했을 때 멕시코 메시는 쇼케이스...2008년생 모라, 체코전서 선발+도움 맹활약→"결정적 기회 창출! 자신감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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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아공에 패했을 때 멕시코 메시는 쇼케이스...2008년생 모라, 체코전서 선발+도움 맹활약→"결정적 기회 창출! 자신감 넘쳐"

인터풋볼 2026-06-25 2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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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2008년생 질베르토 모라가 대승에 일조하면서 멕시코 팬들은 더욱 흥분하고 있다.

멕시코는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체코에 3-0 대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무실점 3전 전승을 거두면서 조 1위에 올랐다. 

멕시코는 체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한 상황이라 부분 로테이션을 시도했다. 2008년생 모라가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라는 멕시코 프로축구 티후아나에서 활약 중인 초특급 유망주다. 15세의 나이에 멕시코 1부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주목받았고, 이후 리그 최연소 득점과 최연소 도움 기록까지 새로 썼다.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뛰어난 드리블과 창의성,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능력으로 리오넬 메시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지에서는 ‘멕시코의 메시’라는 별명도 얻었다. 현재까지 티후아나 소속으로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2025시즌 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대표팀에서도 성장세는 눈부셨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꾸준히 상위 연령대로 월반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압도적인 잠재력을 바탕으로 성인 대표팀에도 조기 승선했다. 멕시코 축구 역사상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지금까지 국가대표로 8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북중미 골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팀의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세계 국가대표 메이저 국제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작성하며 멕시코 축구의 미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고 교체로 뛰다 3차전 체코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17세 253일 나이로 선발 데뷔전을 치르면서 멕시코 월드컵 역대 최연소 선발 기록을 세웠다. 모라는 우측과 중앙을 오가면서 패스를 넣어줬다. 체코가 강하게 압박을 해 고전을 하기도 했지만 자유롭게 움직이며 인상을 남겼다.

멕시코는 후반 10분 마테오 차베즈 골로 앞서갔는데 후반 16분 훌리안 퀴뇨네스 골로 차이를 벌렸다. 퀴뇨네스 골에 모라가 도움을 기록했다. 모라는 이후 후반 27분 교체가 됐는데 멕시코 홈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알바로 피달고 쐐기골이 나오면서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아직 세밀한 부분에서는 다듬어야 할 점이 남아 있었지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뛰어난 시야와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동료들의 마무리 부족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한 차례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키뇨네스의 골을 이끌었다"라고 호평했다.

모라를 두고 유럽 거대 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멕시코가 역대급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만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모라가 일조할 경우, 관심과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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