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 차 국가 성장전략의 청사진을 오는 29일 공개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미래 산업 육성과 대규모 국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세부 내용은 추후 언론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민보고회는 이재명 정부가 집권 2년 차를 맞아 추진할 국가 성장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산업 육성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투자 프로젝트와 기업별 투자 계획이 함께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와 재계가 논의 중인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이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추가 반도체 생산 거점 조성과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인프라 구축,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국민보고회를 앞두고 주요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만났다. 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한 시간 넘게 회동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나 지역 투자와 미래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지난 24일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해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며 "확정이 되면 기업들과 부처가 모여 한 번에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번 국민보고회를 통해 국가 성장전략의 방향과 함께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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