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다음 달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다음 달 전주 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사무소 위치는 국민연금공단 인근이며 주식·채권 운용역과 기관 마케팅 등 총 10명 이상의 인력을 현지 사무소에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전주사무소에서 국민연금·공제회 등 담당 기관 마케팅 지원 업무를 할 신입사원 채용 공고도 냈다. 자격요건은 전북 지역 거주자며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는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에 사무소를 설치한 운용사에 '더 큰 기회'를 주겠다고 발언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에 사무소를 설치한 자산운용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지역에 뿌리내리려면 금융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으로, 국민연금과 함께하면 더 큰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국내외 운용사들에 분명하게 보여주겠다"며 "전주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 도시로 반드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전주에 내려간 자산운용사는 이지스[261520], 코람코 등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이 전주 소재 사무소를 둔 운용사에 대한 유인책을 내놓자 금융·주식 관련 민간 기관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월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 내 KB금융타운 조성 계획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KB증권·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 신설 등이 포함됐다. 또 4월에는 신한투자증권이 전주에 국민연금공단사무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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