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상원의원들과 백악관 관계자들에게 서한을 보냈으며, 알리바바의 큐원 AI 연구소와 연계된 운영자들이 수천 개의 허위 계정을 동원해 제한 조치를 우회하는 대규모의 조직적인 캠페인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처음 보도한 이 서한은 해당 캠페인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5일 사이에 약 2만5000개의 허위 계정을 통해 클로드와 2880만건 이상의 상호작용을 발생시켰음을 보여줬다고 언급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 같은 활동이 경쟁 AI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고급 모델 기능을 추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분쟁은 기업들이 점점 더 강력한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독점 기술을 보호하려 노력하는 와중에 미국과 중국 AI 기업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전일 대비 2.91% 밀린 96.9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