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홍명보호 선수가 포함된 것이 놀랍게 느껴진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 자체 평균 평점 기준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3전 전승에 성공한 멕시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전 결승골 주인공 루이스 로모를 비롯해 라울 히메네스, 훌리안 퀴뇨네스, 로베르토 알바라도, 루이스 차베스, 에드손 알바레스, 호르헤 산체스, 라울 랑헬이 위치했다. 11명 중 8명이 멕시코 몫이었다. 1무 2패로 탈락한 체코 선수들은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에비던스 막고파, 음베케젤리 음보카지가 포함됐다.
한국은 이강인이 유일했다. 이강인은 1차전에서 황인범 골에 도움을 올렸고 날카로운 키패스를 여러 차례 기록해 군계일학 면모를 보였다. 멕시코전에서도 팀 패배에도 키패스 3회를 기록했고 크로스 시도 3회를 모두 성공하는 놀라운 패스 성공률을 선보였다. 전체 패스 성공률은 88%(시도 56회, 성공 49회)였고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시도 3회), 피파울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7회), 공중 경합 승리 1회(시도 1회) 등도 기록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남아공을 상대로는 다소 부침을 겪었다. 이강인 개인의 경기력만을 탓하기 어려운 경기였다. 동료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았고 팀 전반의 공격 전개도 원활하지 않으면서 이강인 역시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전진 패스를 시도할 때마다 마땅한 선택지가 부족했고, 공격진의 지원도 원활하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이강인은 위치를 왼쪽으로 옮기며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적극적으로 볼을 운반하고 공격 작업에 관여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로 이어지지 않았고, 결국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기록을 보면 우선 크로스 시도 13회 중 1회 성공에 그쳤다. 성공률로 보면 7.7%였다.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 6회(시도 8회), 드리블 성공 2회(시도 3회), 피파울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4회(시도 8회), 공중볼 경합 시도 성공 1회(시도 2회) 등을 올렸으나 다른 두 경기와 비교하면 아쉬웠다.
그럼에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의 평균 평점은 7.09점으로 상당히 높은 평점에 속하는 편이었다. 이강인이 얼마나 잘했느지 알 수 있었다. 다른 주요 선수들 평점을 보면 황인범은 6.98점, 손흥민과 김승규는 6.36점, 김민재는 6.62점, 오현규는 6.38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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