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노위, 중견 건설사 4곳 원청 사용자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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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노위, 중견 건설사 4곳 원청 사용자성 인정

연합뉴스 2026-06-25 17:5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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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광주합동청사 정부광주합동청사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지역 중견 건설사에서 근무하는 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노동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25일 민주노총 광주본부에 따르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전날 우미건설·금호건설·제일건설·대광건영 등 4곳을 상대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제기한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시정신청을 인용했다.

구체적인 판단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안전·불법 다단계 하도급 문제에 대해 원청 건설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사용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민주노총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건설사들은 건설노조의 교섭 요구 사실을 각 사업장에 공고해야 한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성명을 내고 "원청 건설사들은 지노위의 판단을 존중해 교섭해야 한다"며 "더불어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고,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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