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비스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매니저가 고객 음식에 고의로 침을 뱉어 구강 헤르페스를 감염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샌드위치를 먹은 고객이 입안이 심하게 붓는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헤르페스 진단을 받으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최근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아비스(Arby‘s)’ 매장에서 매니저로 근무했던 아만다 헨드릭스의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상해를 입힐 의도로 음식에 독성 물질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해당 매장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은 후 입 안이 심하게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고 헤르페스 진단을 받았다.
이후 경찰에 “동료 직원이 고객 음식에 침을 뱉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가 진행됐다. 피해자 역시 헨드릭스가 음식에 침을 뱉었다는 이야기를 딸을 통해 들었다고 전했다.
주방 내 CCTV 영상에는 헨드릭스가 샌드위치 재료 쪽으로 고개를 숙인 후 침이 음식에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헨드릭스는 상해를 입힐 의도를 갖고 음식에 독성 물질을 넣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맥커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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