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도 탐낸 며느릿감? ‘큰아들 부부’ 아내에 “다음 생엔 제 며느리로” (‘이숙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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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도 탐낸 며느릿감? ‘큰아들 부부’ 아내에 “다음 생엔 제 며느리로” (‘이숙캠’)[종합]

TV리포트 2026-06-25 15:22:46 신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이 ‘큰아들 부부’ 아내의 초 긍정적인 면모에 “다음 생엔 제 며느라 하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25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선 큰아들 부부가 이호선 상담가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쉬지 못하고 일하는 아내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남편. 캠핑도 꼭 아내와 가야 한다고 고집했고 쉬고 싶다는 아내에 대한 배려라고는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애들처럼 저한테 자꾸 의지를 하고 붙어 있으려고 그런다”라고 하소연했고 남편은 “같이 가야 가고 싶지 아내가 안 가면 가고 싶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본인이 가고 싶다고 힘들어죽겠는 사람 데리고 캠핑 가고 배려라고는 전혀 없다. (아내는)힘들어서 어떻게 살라고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아내가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가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아내와 떨어지기 싫어서 남편이 불평을 한다는 것. 큰 아들 같은 남편의 숨통을 조여 오는 집착에 아내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내는 시어머니와의 합가 역시 남편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 시기에 시어머니가 짐을 다 싸서 오셨다. 제게 허락 같은 것은 없었다”라고 말하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은 이웃의 고독사를 목격한 시어머니가 혼자 못 살 것 같다고 해서 합가를 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아내 분이 너무 힘들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캠핑 어머니랑 가시면 안 되냐?”라는 박하선의 말에 남편은 “엄마랑 잘 안 맞아서”라고 말했다. “그럼 아내는 잘 맞겠느냐”고 질문하자 남편은 “고부 갈등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내는 시어머니로부터 남의 집과 비교하며 가끔 상처 되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부모님이 이혼을 했던 상처를 언급하며 “지금 이런 상황이 닥쳐서 생각을 해보니까 가족에 대한 결핍이 아내에게 집착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호선 상담가와 상담에 나선 부부. 남편은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돌아보며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 살기 시작했다며 파괴된 가족에서 온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호선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짚었다. 

남편의 집착에 힘들어하는 아내와의 상담 역시 이어졌다. 이호선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아내에게 분리 자체가 찢어지는 경험이라는 남편의 트라우마를 언급했다. 남편의 이야기에 아내는 눈물을 보이며 “남편의 상처는 저한테는 없는 일이었으니까, 비가 오면 엄마한테 우산 갖다 달라고 하면 엄마가 항상 오고 그랬으니까 저는 누린 거를 이 사람은 못 누리고 살았으니까 그게 마음이 아픈 거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을 더 보듬어주지 못한 점에서 미안했다는 것. 이호선은 남편의 불안을 메워주기 위한 과정 때문에 아내의 삶이 제한되는 것을 언급하며 아내도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남편이 독단적으로 시어머니와의 합가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아내는 자신의 부모님이 그런 입장이었다면 남편 역시 나몰라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언제가 했을 합가의 시기가 빨라진 것뿐이라고 생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호선은 “다음 생엔 제 며느리 합시다”라고 초 긍정 아내의 성향에 감탄했고 아내는 “다음 생엔 혼자 살기로 했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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