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vs박병은 100억 둘러싼 한판 대결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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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vs박병은 100억 둘러싼 한판 대결 (아파트)

스포츠동아 2026-06-25 15:2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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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사진=JTBC 사진=JTBC 사진=JT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지성과 박병은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는 아파트 속 숨겨진 거액의 돈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각종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생활 밀착형 휴먼물이다.

25일 제작진이 공개한 3차 티저 영상은 ‘난방열사 박해강’이라고 적힌 깃발을 흔들며 선거 운동에 나선 박해강(지성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박해강 이놈, 뭐가 돼도 될 놈이네. 근데 내 아파트에서는 뭐가 되면 안 되겠지?”라는 이충원(박병은 분)의 의미심장한 독백이 더해지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상에는 회장 선거에서 승기를 잡은 듯 환호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미소 짓는 박해강과, 그의 후보자 벽보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충원의 모습이 교차되며 두 사람의 대립 구도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완벽한 계획에 변수가 나타났다”는 자막과 함께 “내가 이 트루밸류의 눈과 귀예요”라고 외치는 장숙진(문소리 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팻말을 몸에 두른 채 시위에 나서는 장숙진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상대가 강한 만큼 획기적인 공약으로 시선을 끌어야 한다”는 대사와 함께 쌀 포대를 나르고 주민들을 향해 “기호 3번 박해강입니다”를 외치는 박해강의 열정적인 선거 운동이 펼쳐진다.

그러나 분위기는 곧 반전된다. 어두운 밤 누군가를 향해 강력한 돌려차기를 날리는 박해강과 분노에 휩싸여 판을 뒤엎는 이충원의 모습이 교차되며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다. 여기에 무릎 꿇은 누군가를 내려다보는 이충원의 냉혹한 눈빛과 함께 “100억 갖고 와요”라는 대사가 더해지며 극의 핵심 갈등을 암시한다.

영상 말미에는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간다”는 박해강의 외침과 함께 파란 조끼를 입은 주민들과 아파트 단지를 행진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어 “100억을 둘러싼 한판 대결이 시작된다”는 자막과 함께 누군가를 피해 전력 질주하는 이충원의 모습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나 박해강이가 너무 재밌어지려고 해”라는 이충원의 도발적인 한마디와 함께 분노한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은 박해강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했다.

‘아파트’는 7월 1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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