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AIWORKX(에이아이웍스)는 23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6) 'AI Forum II' 세션에서 윤석원 대표가 '혁신과 포용은 어떻게 서로의 동력이 되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윤석원 대표는 소수 기업 중심의 하이퍼스케일 AI 경쟁과 초자동화가 고용 충격과 기술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부 시스템과 연결돼 24시간 자율적으로 실행되는 AI 에이전트가 확산되면서, 초기 오류가 연쇄적으로 증폭돼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 SyRI 사태와 호주 로보데브 사례를 언급하며 통제권을 잃은 혁신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해법으로 제어 가능한 AI 모델 AxDC™와 에이전트 신뢰성 검증 솔루션 AgentRigor™를 소개했다. AxDC™는 정의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내부 망에서만 작동하며, 자사 벤치마크 평가에서 글로벌 상용 모델을 웃도는 업무 완결 정확도를 기록했다. AgentRigor™는 KOLAS 공인시험기관이 설계에 참여한 프레임워크로 로그 수집, 평가, 정렬, 개선의 4단계 자동화 검증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윤 대표는 기술의 신뢰성을 완성하는 주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AIWORKX는 자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청년 등을 AI 엔지니어, 데이터, 테스트 전문가로 육성해 왔다. 자율 에이전트를 사람이 최종 검수하는 Human in the Loop(HITL) 기반 검수 전문직 일자리도 제시했다. 케어콜 등 사회문제 해결형 AI와 공익 데이터 구축 사례를 통해 정부의 AI 기본사회 비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석원 대표는 "혁신과 포용은 서로를 키우는 동력"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사람의 가치를 함께 증명해 건강한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1일 Open Innovation 세션에도 참가해 국내외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발표는 2월 말 최효직 AKCSE 회장 등 회장단의 AIWORKX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AIWORKX는 북미 시장 사업 기획과 투자 유치, 현지 투자자·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AIWORKX는 캐나다 3대 AI 연구소인 AMII와 공공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관련 IP는 AIWORKX가 소유한다. 30여개 스타트업과 사업 공유 및 공동 추진 방안도 논의한다.
AIWORKX는 2015년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로 설립됐다. 금융, 국방, 공공 등 산업에 AI 데이터 구축, 에이전트 솔루션, 데이터 모델링, AI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청각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청년, 시니어 등 취약계층을 채용·양성하는 포용적 고용 모델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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