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박요한 기자┃경상남도가 지역 관광자원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관광 홍보에 나섰다.
도는 지역의 풍경과 예술 작품을 결합한 ‘예술가가 사랑한 경남’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 명소를 단순히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의 시선으로 지역의 매력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이야기를 함께 전달해 차별화된 여행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콘텐츠의 주인공은 통영이다.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의 풍경에 초정 김상옥 시인의 작품 세계를 접목해 지역 특유의 정취와 감성을 표현했다. 시와 풍경이 어우러진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는 마치 한 편의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관광 명소와 예술 콘텐츠를 연계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홍보 공간 활용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경남대표도서관 외벽에는 관련 콘텐츠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원대학교 인근 공사장 가림막에도 홍보 이미지를 적용해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더했다.
이 같은 방식은 별도 시설 투자 없이 기존 공간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수도권을 겨냥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내 전광판 광고를 통해 경남 관광 콘텐츠를 노출하고 있으며,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디지털 홍보 매체와 연계해 통합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예술과 관광을 결합해 경남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과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으로 문화관광도시 경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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