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욱 간절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지만 땀 흘리며 원두를 갈고 머신을 예열하는 과정조차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향이 몽땅 날아간 평범한 인스턴트커피로 타협하고 싶지는 않죠. 이런 우리의 까다로운 입맛을 완벽하게 만족시켜 줄 대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훌륭한 로스터리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건조 커피입니다. 영하의 저온 진공 상태에서 수분만 날리거나, 고온에서 순식간에 건조해 스페셜티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가둬둔 마법 같은 가루들. 언제 어디서나 물만 부으면 훌륭한 커피로 변하는 4개의 제품을 소개합니다.
프릳츠
눈 녹듯 스며드는 에스프레소
레트로한 물개 로고로 사랑받는 스페셜티 커피의 대명사 프릳츠가 선보이는 퀵 커피는 이름 그대로 물에 닿는 순간 눈 녹듯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영하 40도의 저온 진공 환경에서 오직 수분만을 섬세하게 제거하는 동결건조 방식을 택해, 에스프레소 고유의 복합적인 향과 구조를 완벽하게 보존해 냈는데요. 설탕을 비롯한 일체의 첨가물 없이 오직 커피만을 담아냈습니다. 특히 단맛을 기조로 훌륭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프릳츠의 대표 블렌드 잘 되어 가시나의 풍미를 그대로 구현해 언제 어디서든 매장에서 갓 내린 듯한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집이나 사무실은 물론, 캠핑장에서도 프릳츠 특유의 감성과 맛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되어줄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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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찰리
72시간의 기다림이 빚어낸 스페셜티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스페셜티 커피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 헤이찰리. 이 브랜드는 자체 개발해 특허까지 마친 대용량 고농도 커피 추출 머신과 무려 72시간에 걸친 정성스러운 동결건조 공정을 통해 스페셜티 본연의 압도적인 향미를 간편한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차가운 얼음 물에도 사르르 녹아내려 별도로 저어줄 필요조차 없죠. 디카페인을 포함해 총 7가지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포도밭 그 사나이 블렌드를 추천할게요. 선명하게 피어오르는 포도 향과 달콤한 과실감, 그리고 마치 와인을 마시는 듯한 매끄러운 질감이 차갑게 즐길 때 더욱 극대화되어 여름날의 갈증을 기분 좋게 날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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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뮤터
우유와도 찰떡궁합
알뮤터는 갓 뽑아낸 신선한 에스프레소를 초저온에서 순간적으로 냉각시키는 초급속 동결건조 기술을 자랑합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료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방금 로스팅한 듯한 커피의 신선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죠. 따뜻한 물은 물론이고 차가운 얼음 물, 심지어 차가운 우유에도 뭉침 없이 빠르게 녹아드는 압도적인 간편함이 특징입니다. 베이스로는 섬세하고 우아한 보디감이 일품인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고집하는데요.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고소함을 극대화한 라테 전용 제품부터,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이 입맛을 돋우는 산뜻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묵직한 보디감이 일품인 다크 아메리카노까지 다채로운 옵션이 준비되어 있어 홈 카페 메뉴를 무한대로 확장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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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 커피
300도의 마법이 만든 고운 분말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로스터리로 자리매김한 모모스 커피는 동결건조와는 또 다른 접근법으로 압도적인 풍미의 인스턴트커피를 출시했습니다. 진하게 추출한 커피 농축액을 무려 300도에 달하는 고온의 공기 중에 아주 미세하게 분무하는 방식을 선택했는데요. 닿는 순간 수분이 순식간에 증발하며 커피 본연의 성분만이 아주 고운 파우더 형태로 남게 되는 원리죠. 이렇게 탄생한 모모스의 인스턴트 파우더는 아주 작은 부피만으로도 스페셜티 커피 특유의 화사하고 입체적인 터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출시되자마자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여행 갈 때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찬물만 부으면 모모스의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준 듯한 수준 높은 커피 한 잔을 완성할 수 있는 궁극의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