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좁쌀 같은 계파싸움할 시간 없다…중요한 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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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좁쌀 같은 계파싸움할 시간 없다…중요한 건 반도체"

이데일리 2026-06-25 09:4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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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안소현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지금 구태의연한 이념 경쟁이나 좁쌀 같은 당내 계파싸움에 낭비할 시간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양향자 당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에서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양향자 당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0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에서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하고 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당대한 비전과 목표가 필요하다”며 “2030년 집권 플랜을 위해 국민의힘이 완수할 과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11년 동안 미친 듯이 반도체를 외치고 있다”며 “2030년 국민의힘이 집권하기 위해 첨단산업 국가를 견인할 유능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기업이 수백조 원을 들여 지방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겠다고 해도 전력망과 용수 등 인프라가 공급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라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넘어 국토 전체 인허가 특례 등 파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국민의힘이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인류 외교·통상 환경을 이끌어야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국 우선주의 통상 압박 속에서 우리 기업이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는 룰메이커가 될 수 있는 정책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장기적 인재 양성 로드맵을 주도해야 한다”며 “단기적 예산 공방으로 골든타임을 허비할 여유는 없다. 앞으로 더 크게 밀려들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각 지역 거점대학의 첨단산업 인재 육성 방안을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드라이브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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