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당선 전부터 사용하던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는 산 정상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여성의 사진 등 김 여사와 무관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김 여사 대리인단은 이데일리에 “대선 때 사용하던 영부인 계정은 이미 닫아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당선 전부터 사용해오던 계정으로 그가 친분이 있는 지인들과 소통해왔던 계정으로 알려졌다.
|
한편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재판장 우인성)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다.
그러나 올해 4월 28일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094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1심이 무죄로 봤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미필적 고의와 공동정범을 인정해 유죄로 뒤집었다. 2022년 4월 통일교 건진법사 측으로부터 802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추가로 유죄로 인정됐다. 김 여사 측과 특검 측 모두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로, 사건은 현재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에 배당돼 심리 중이다.
김 여사는 오는 26일 또 다른 사건의 선고를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으로 기소된 김 여사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 지위를 이용해 공직 인사와 사업상 도움을 청탁받은 대가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1억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밖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금거북이와 세한도 복제품(265만원 상당),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로부터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3990만원 상당),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 가방을 각각 수수한 혐의도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