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판가 인상 효과와 고부가 제품 확대까지…"믹스 개선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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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판가 인상 효과와 고부가 제품 확대까지…"믹스 개선 효과 가시화"

프라임경제 2026-06-25 08:24:18 신고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내년 고마진 LPDDR6용 기판 양산 '주목'

심텍 청주 공장 전경 ⓒ 심텍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5일 심텍(222800)에 대해 판가 인상 효과와 고부가 제품 확대로 인한 본격적인 실적 믹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심텍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7% 늘어난 4728억원, 738.5% 성장한 465억원(영업이익률 9.8%)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바라봤다.

연초 단행된 원재료비 상승분에 대한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다, 주요 원재료인 금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가속화될 고부가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라며 "소캠(SOCAMM)2 관련 기판 생산 물량이 견조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 제품의 양산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믹스 개선 효과가 한층 가시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반면 1분기 기준 매출의 15%를 차지했던 저마진 텐팅(Tenting) 제품은 수주가 감소하면서 오는 3분기부터 매출 비중이 약 10%로 축소돼 수익성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며 "오는 2027년부터는 기술적 업그레이드로 인해 통상 평균판매단가(ASP)가 20% 이상 상승하는 고마진 LPDDR6용 기판 양산이 본격화되며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유지보수 수준의 설비투자(CAPEX)만 집행할 계획이나, 소캠 모듈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경우 청주에 위치한 비메모리 기판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생산능력을 즉각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주가 기준 상승여력은 27.4% 수준"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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